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

혼자서도 뚝딱! 에어컨 실외기 분리, 쉽고 빠른 '셀프 철거' 완벽 가이드

by 20ksakf 2025. 11. 1.
혼자서도 뚝딱! 에어컨 실외기 분리, 쉽고 빠른 '셀프 철거' 완벽 가이드
배너2 당겨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혼자서도 뚝딱! 에어컨 실외기 분리, 쉽고 빠른 '셀프 철거' 완벽 가이드

 

목차

  1. 에어컨 실외기 분리가 필요한 이유와 주의사항
  2. 실외기 분리 전, 안전을 위한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3. 핵심 기술: 에어컨 냉매(가스) 회수 작업 (펌프 다운)
  4. 실외기 연결 배관 및 전선 분리 방법
  5. 실외기 안전하게 운반 및 처리하기
  6. 자주 묻는 질문(FAQ) 및 팁

에어컨 실외기 분리가 필요한 이유와 주의사항

에어컨을 이사하거나, 교체하거나, 공간을 재배치할 때 실외기 분리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간단한 이동이나 셀프 철거 시에는 직접 분리 작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외기 분리는 단순한 선 자르기가 아닌, 냉매 가스 처리전기 안전이 중요한 작업이므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핵심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냉매 가스 회수의 중요성

실외기에는 냉방을 가능하게 하는 냉매 가스가 들어있습니다. 이 가스는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 환경 오염을 유발하며, 특히 고압 상태로 방출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리 전, 반드시 실외기 내부의 냉매를 응축시켜 실외기 자체에 가둬두는 펌프 다운(Pump Down)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작업 없이 배관을 분리하면 냉매가스가 그대로 누설됩니다.

전기 안전: 전원 차단은 필수

실외기는 고전압의 전기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리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완벽하게 차단해야 합니다. 감전 사고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이 단계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작업 중 물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외기 분리 전, 안전을 위한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 아래의 도구들을 미리 준비하세요.

준비물 용도 비고
몽키 스패너/조절식 렌치 배관 너트 체결 및 분리 사이즈 조절 가능 제품 추천
육각 렌치 (앨런 키) 서비스 밸브 잠금용 에어컨 모델에 맞는 규격 준비
드라이버 세트 실외기 커버 및 단자함 분리 십자, 일자 드라이버
전선 커터/스트리퍼 전선 분리 및 정리 -
절연 장갑 및 안전 장갑 감전 및 부상 방지 작업 안전을 위한 필수품
절연 테이프 전선 마감 처리 -

핵심 기술: 에어컨 냉매(가스) 회수 작업 (펌프 다운)

펌프 다운은 실외기 분리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냉매를 실외기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에어컨 냉방 운전 시작

  1. 에어컨을 켜고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냉방 모드를 작동시킵니다.
  2. 콤프레셔(압축기)가 작동하여 실내기에서 냉기가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약 5~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실외기의 팬이 힘차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고압(얇은) 배관 밸브 잠금

  1. 실외기 옆면 또는 후면에 위치한 밸브 커버를 엽니다. 이곳에 얇은 배관(액관, 고압관)과 두꺼운 배관(가스관, 저압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얇은 배관(고압관)에 연결된 서비스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잠급니다.

3단계: 냉매 회수 대기 및 저압(두꺼운) 배관 밸브 잠금

  1. 고압 밸브를 잠근 후, 냉매가 실내기에서 실외기로 완전히 흡입되도록 약 1~2분 동안 에어컨을 계속 작동시킵니다. 이 시간은 실내기-실외기 연결 배관의 길이에 따라 조절될 수 있습니다. 콤프레셔 소리가 약간 달라지거나 실외기 저압관(두꺼운 관)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줄어들 때가 적절합니다.
  2. 시간이 경과하면, 두꺼운 배관(저압관)에 연결된 서비스 밸브를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잠급니다.

4단계: 에어컨 전원 즉시 차단

  1. 저압 밸브를 잠그는 즉시, 에어컨 전원을 리모컨이 아닌 차단기 또는 플러그를 뽑아 완전히 차단합니다. 이 단계가 지연되면 콤프레셔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2. 이로써 냉매는 실외기 내부에 안전하게 가두어집니다.

실외기 연결 배관 및 전선 분리 방법

펌프 다운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물리적으로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배관과 전선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1단계: 배관 너트 풀기 및 분리

  1. 몽키 스패너를 사용하여 실외기에 연결된 얇은 배관과 두꺼운 배관의 너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풀어줍니다.
  2. 너트를 풀면 미세하게 남아있던 냉매나 공기가 '쉭' 소리를 내며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3. 배관이 완전히 분리되면,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분리된 배관 입구와 실외기 밸브 입구에 절연 테이프나 마개를 사용하여 밀봉합니다.

2단계: 실외기 전원선 및 통신선 분리

  1. 실외기 측면의 전선 단자함 커버를 드라이버로 열어줍니다.
  2. 단자함 내부에는 전원선(L, N 또는 적색/흑색/갈색 등)과 실내기와 통신하는 통신선(S 또는 1, 2, 3 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3. 연결된 전선들을 드라이버로 단자에서 분리합니다. 이때, 어떤 선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사진으로 찍거나 라벨링 해두면 재설치 시 혼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분리된 전선의 끝은 감전 위험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절연 테이프로 꼼꼼하게 감아 절연 처리합니다.

3단계: 실외기 고정 볼트 제거

  1. 실외기가 바닥이나 거치대에 고정된 볼트를 몽키 스패너 등을 이용해 풀어줍니다.
  2. 이 볼트는 실외기의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므로, 완전히 분리할 때까지 실외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실외기 안전하게 운반 및 처리하기

분리된 실외기는 무게가 상당하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운반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단계: 안전한 운반 자세

  1. 실외기는 무게 중심이 한쪽에 쏠려 있기 때문에 2인 1조로 운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운반 시에는 수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눕혀야 한다면, 콤프레셔 내부의 오일이 역류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짧은 시간 동안만 눕히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수직 상태로 운반하세요.

2단계: 실외기 처리 방법

  1. 재설치 예정인 경우: 습기와 먼지가 없는 곳에 보관하며, 운반 중 충격에 주의합니다.
  2. 폐기할 경우: 에어컨 실외기는 단순한 고철이 아닌, 냉매와 콤프레셔 오일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한국환경공단 등)를 이용하거나 전문 폐기 업체에 의뢰해야 합니다. 무단 투기하거나 고철로 처리하면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및 팁

Q1: 펌프 다운 중 콤프레셔가 멈추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펌프 다운을 진행하는 동안 에어컨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면, 냉방 운전이 풀렸거나 설정 온도에 도달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다시 강제 냉방으로 온도를 낮춰 작동시킨 후 펌프 다운을 재개합니다.

Q2: 밸브를 잠글 때 '꽉' 잠가야 하나요?

네,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냉매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단단히 잠가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하면 밸브가 손상될 수 있으니 적절한 힘으로 잠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냉매 회수가 제대로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전문가용 압력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셀프 작업 시에는 고압관 밸브를 잠근 후 1~2분 뒤 저압관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대략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밸브를 모두 잠근 후 배관 너트를 풀었을 때 냉매가 격렬하게 분출되지 않는다면 성공적으로 회수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더 자세한 자료 보기

반응형